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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말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완벽 그 자체

연비·파워·친환경 성능 모두 동급 최고…파격 배터리 보증기간까지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1.18 15: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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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일본 브랜드들이 친환경 모델을 앞세워 승승장구한 것은 물론, 꾸준한 성장세로 거침없이 전진했다. 

특히 높은 연비는 물론, 친환경성까지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을 다수 보유한 일본 브랜드들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신차와 가솔린 모델까지 늘리면서 디젤게이트 사태의 반사이익을 누리는 등 막힘없이 전진하고 있는 셈.

실제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015년(24만3900대)과 비교해 7.6% 감소한 22만5279대다. 디젤엔진 탑재 차량이 전년대비 21.2%가량 감소한 13만2279대에 그친 반면 가솔린엔진(7만6284대)과 하이브리드엔진(1만6259대) 차량은 판매가 16.1%, 66.1%씩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반사이익으로 친환경차가 주목을 받으면서 하이브리드시장에서 강점을 보이는 일본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혼다코리아가 지난해 자신들의 판매실적을 이끌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던 어코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혼다 코리아는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혼다만의 압도적인 만족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8일 혼다코리아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압도적 연비와 주행성을 겸비한 '어코드 하이브리드(Accord Hybrid)'의 출시 행사를 전개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의 연비와 파워, 동급 최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동시에 만족시킨 현존하는 가장 완벽하고 진보한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여기에 정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지원금 기준을 충족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270만원 상당의 각종 세제 혜택, '10년/무제한㎞'의 파격적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기간까지 뛰어난 상품성과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2017 베스트 10대 엔진'에 빛나는 2.0ℓ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e-CVT,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아울러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기존 어코드의 미래 지향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전용 스타일링 패키지를 내외부에 적용해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도 완성했다. 

LED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블루 익스텐션 렌즈를 적용했으며, 피아노 블랙 및 크롬 콤비네이션 프런트 그릴과 선을 다듬은 알루미늄 보닛라인, 17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 실 가니쉬, 트렁크 스포일러 등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어코드 3.5 V6 모델에 적용했던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ECM 룸미러가 기본이다. 더불어 우측 차선변경 시 사각지역 확인을 통해 안전한 차선변경을 지원하는 '레인 와치' 기능과 전후방 주차보조 센서 등 안전사양도 추가했다. 

더불어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DA)를 바탕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아틀란 3D 네비게이션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 원격시동 장치 등 각종 편의사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지난 40년간 전 세계 160개국 2121만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어코드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더욱 완벽하게 거듭났다"고 자랑했다.

이와 함께 "연비와 주행성, 친환경 성능까지 그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고 동급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혼다만의 압도적인 만족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압도적인 기술력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한 10년/무제한㎞의 파격적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기간을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가격(VAT포함)은 432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