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이르면 18일 늦은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진행 중인 특검이 이 부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크게 셋이다.
뇌물공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상 위증 등인데 특히 이 부회장이 '최순실 사단'에 건넨 뇌물, 즉 뇌물공여 액수 추산액은 430억원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함에 있어 국가경제 등에 미치는 사안도 중요하지만 정의를 세우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일갈한 바 있다.
현재 우리 생활에서 430억원의 거액이 지닌 가치를 따져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