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스엘(005850)이 장 초반 강세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북미 투자가 전해지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이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엘은 전일대비 3.21% 오른 2만41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블룸버그 등은 정진행 현대차 사장과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총 3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존 현대차그룹과 미국에 진출한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에스엘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