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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취약계층 생계급여 확대에 585억 투입

올해 1만5938명 대상 집행

김은경 기자 기자  2017.01.18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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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 취약계층 생계급여 지원을 확대·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지원 예산 805억원 가운데 생계급여 지원에 585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작년보다 40억원 늘어난 것으로 생계급여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이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 생계급여 지원 대상은 4인 가족 기준 지난해 소득인정액 127만원 이하 가구에서 올해부터 134만원 이하 가구로 확대됐다. 생계급여액은 지난해보다 최대 6만6698원(4인 가족 기준) 올랐다.

성남시는 지난해 1만1059가구, 1만5296명에 지원하던 생계급여 지원 대상이 올해는 1만1527가구, 1만5938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맞춤형 급여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의 급여별 선정 기준을 다르게 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가구 여건에 맞는 지원을 한다.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생계급여는 30%(4인 기준. 134만원), 의료급여는 40%(179만원), 주거급여는 43%(192만원), 교육급여는 50%(223만원) 이하를 지원한다. 

한편 중위소득은 전 국민을 1000명으로 가정할 때 소득 규모 순위 500번째를 말한다. 맞춤형 급여 신청은 연중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