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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항 체선완화 방안 이행합의서 체결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1.18 08: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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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중흥·석유화학부두 이용자(화주사, 하역사, 선사·대리점)들과 '체선완화 방안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합의서에는 4시간 이내 접안, 접안 후 2시간 이내 작업 개시, 화물 양적하 작업시간 단축, 화물 시료검사시 해상(정박지) 실시 원칙 등 효율적인 부두운영을 통해 체선을 완화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특히 공사와 부두 이용자는 중·장기적 체선완화 방안인 접안시설 확충, 하역장비 개선, 저장탱크 확충 등의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도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하는 등 체선완화를 통한 광양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선원표 공사 사장은 "이행 합의서는 그동안 부두이용자와 항만공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한 노력의 성과물"이라고 말했다.

김한춘 공사 여수사업소장은 "광양항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체선 완화를 위해 공사는 물론 화주사 공장장, 하역사 및 선사·대리점 대표자 등 17명이 이행 합의서에 서명했다"면서 "체선완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시범운영한 체선완화 방안의 실행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