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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민자녀 170명에 매년 300만원 장학금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1.18 0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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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서민자녀 중 수능 성적 우수자 대학 입학생 170명에게 매년 1인당 300만원씩 총 5억1000만원을 지급한다.

경남도와 NH농협 경남본부, BNK금융그룹은 17일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9억원(3년간 매년 3억원)을 기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중 1단계는 도내 7만여명의 초·중·고 서민자녀들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의 교육복지카드를 제공하며, 2단계는 대학 입학시기에 서민자녀 장학금을 1인당 300만원씩 170명에게 총 5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3단계 대학 재학시에는 안정적인 숙식과 학습 환경제공을 위해 서울 남명학사를 내년 2월에 개원할 계획이며, 창원 경남학숙에는 2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4단계 졸업시기에는 기업트랙과 하이트랙에 서민자녀들을 우선 선발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지원한다. 또 서민자녀 대학생에게 미국, 중국에 4주간 단기 해외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