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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유니레버 협력,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시장 공략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1.17 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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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빙그레(대표 박영준)는 유니레버와 손잡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9일 유니레버와 매그넘, 코네토 유통 계약을 체결한 빙그레는 이달부터 자사 유통망을 통해 유니레버의 매그넘 클래식 등 바 5종, 코네토 콘 2종을 판매한다. 

이에 따라 준비 기간을 마치고 유니레버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그넘과 코네토 제품을 자사 영업 조직과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지난 2015년 기준 세계 최고 아이스크림 제조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개 아이스크림 중 7개를 보유한 회사다. 그중에서도 매그넘은 전 세계 판매 1위, 코네토는 전 세계 1등 콘 브랜드다. 

빙그레는 냉동물류 인프라와 콜드체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빙그레는 지난 2005년부터 끌레도르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시장에 진출, 누적 판매 15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박영준 대표는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