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칼텍스는 여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직업체험프로그램 '2016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을 결산하고 활동사례집 800부를 제작·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배포처는 △여수시 △여수교육지원청 △여수 지역아동센터 △여수시 청소년수련관 △여수YWCA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약 100곳으로, GS칼텍스가 지난해 실시한 직업체험활동이 자세히 담겼다.

GS칼텍스 측은 "총 12개의 직업 체험별로 교육 내용과 봉사자 역할, 어린이 참여도 및 소감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며 "향후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여러 기관과 기업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여수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여수 지역아동센터 9~10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잡(job)아라, 나의 꿈'을 주제로 삼아 연인원 1000여명에 달하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존의 단체 견학 위주 활동에서 한 단계 발전한 맞춤형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5~7월 적성 검사와 인성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올바른 직업관을 배우며 8~11월 본격적으로 △간호학원 △미용 아카데미 △도예공방 등 '마을 속 직업학교'를 찾아가 실습하며 미래의 꿈을 다졌다.
직업 현장종사자들은 생업을 잠시 미뤄두고 정성을 다해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직업체험을 이끌었다. 아울러 GS칼텍스 여수공장 봉사자들 역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의 멘토로 활약했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직 뚜렷한 꿈과 목표가 없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현실적인 직업체험을 하고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지난 7년간 자신의 꿈과 비전을 키운 어린이들은 4000여명에 이른다. 누적 2000여명에 달하는 GS칼텍스 여수공장 자원봉사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