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남시(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는 지난해 관내 교차로와 이면도로에 보행자 중심 도로명판(현수식 및 벽면형) 225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시 자체 예산과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2천만원을 확보해 시내 주요부의 횡단보도, 초일동, 감북동 등에 중점 설치했으며, 도로가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에는 단방향의 도로명판을, 교차로나 분기되는 부분에는 양방향의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12월말 관내 일반시민 3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명주소 설문조사 실시 결과 174명(53%)이 도로명 안내시설물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올해에도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안내시설물 유지관리와 주소 홍보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류경순 종합민원과장은 "지금까지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와 함께 지난해는 현수식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시민들이 교차로나 골목길에서 길 찾기가 한결 쉬워져 도로명주소 사용이 용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도로명주소사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령자들을 위해 노인복지회관등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