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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쏙 뺀 수도권 광역교통망, 지역 민심 '부글'

신현배 군의원, 교통망 낙후에 날 선 지적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1.17 08: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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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현배 가평군의원은 1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평군이 교통소외 지역으로 전락했다며 경기도를 상대로 가평지역 교통망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가평군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에서 매번 배제됐을 분 아니라 경기도 내에서도 교통 소외지역으로 취급받고 있다는 것.

신 의원은 "매년 가평군을 찾는 관광객이 10% 이상 늘고 있지만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도로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2010년 개통된 서울춘천간고속도로의 경우 2014년 말 기준 남양주 톨게이트 진출입 차량은 1일 평균 주중 8만6100대, 주말 10만1000대로 당초 추정교통량(하루 4만4900대)을 이미 두 배 이상 초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춘천간고속도로는 가평군을 통과하지만 가평의 외곽지역인 설악면을 경유해 가평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 40분가량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또 "경춘선복선전철 또한 연간 약 1200만명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해 인근 양평군은 국가재정 1조2000억원을 투입해 건설되는 송파‧양평간 고속도로가 국가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됐는데 경의중앙선(문산~용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개통 예정),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11월 개통), 서울춘천간고속도로(서종IC),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양평을 통과해 지역 격차가 크다는 것이다.

신 의원은 "양평군처럼 수도권 전철의 접근성 향상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은 인구 유입 효과가 크다"며 "교통망 확충과 인구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바로미터지만 30년 동안 가평군의 상황은 나아진 게 없다"고 일갈했다.

한편 그는 남양주 금남IC에서 가평군 청평면과 가평읍을 경유해 춘천시로 연결하는 제2경춘국도 건설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시 수동IC에서 상면 연하리 47번 국도 간 연결도로 개설을  차선책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