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 등 교통증가에 대비한 특별교통대책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번 기간 동안 이용객이 많은 구간에 시외버스를 증회 투입하고, 고속도로 및 국도의 교통체증 시 인근도로를 임시 우회하도록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시외버스 증회 구간은 서울(남부)↔부산·진주·통영·남해, 서울(동서울)↔함양·거창, 부산↔진주·통영·남해 등 11개 업체 64개 노선이며, 이들 노선에 313회 임시 증회 운행한다.
임시 우회 노선은 서울↔창녕·김해(장유), 창원↔안산·인천, 부산↔창원·창녕·거창·대구 등 12개 업체 105개 노선에 대하여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체증 발생 시 우회 운행한다.
또 시외버스 운수사업체에 수송차량을 사전에 정비·점검토록 하고 운수종사자 특별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여객자동차 터미널 30개소에 대해 운행시간 준수 및 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