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딜라이브 케이블방송(대표 전용주)는 올해 첫 딜라이브 플러스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ver the top·OTT) 셋톱박스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 현재 5000여편의 OTT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다양한 장르의 무료콘텐츠를 매월 업데이트 중인 딜라이브는 킬러 콘텐츠인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영어·엔터테인먼트·취미·종교·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기 업데이트에서는 EBS의 초등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 88편과 TV중학-수학 상·하편 92편 등 총 180편의 콘텐츠를 비롯, 한국경제TV의 'ICT매거진 디지털 실크로드' '기업가정신 콘서트' '마이스 혁명' 등 11개 타이틀 70여편을 탑재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 산업전문 채널인 채널i의 대표 프로그램 '정한용 이성미의 쉘위토크' '트루맨쇼' 등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추가했다. 가수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방송 프로그램 중 '장재인의 재인에어' 에디킴의 '에디 매뉴얼' 등 108편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단독 콘서트 등 동영상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바둑·낚시 등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도 보강했다. '양영곤의 루어스쿨' '삼시라면' '샤크' 등 낚시 마니아들에게 인기있는 FTV와 '정다원의 바둑레시피' '홍태선의 함정수 착각수' 등 K바둑 콘텐츠를 더했다.
특히 한국 현지 공략에 나선 넷플릭스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배우 배두나가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SENSE 8)'과 지난해 tvN에서 리메크된 '굿 와이프'의 원작 미국 CBS의 법정 드라마 '굿 와이프(the good wife)'를 시즌6까지 탑재했다.
딜라이브는 "이달에는 콘텐츠 업데이트뿐 아니라 앱스토어 설치와 카테고리 추천기능 등 하드웨어 업데이트로 고객들이 한층 편리하게 OTT박스를 이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