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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내달 1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위원회 심의 통해 오는 5월 말 결정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1.16 1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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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관내 2만3951필지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리시는 지가조사반을 편성해 공적장부 대사 및 각종 인·허가, 도로확장 공사 등 기초자료를 검토할 계획이며 개별토지 특성에 대해 실제 이용 상황과 도로조건 등 정밀 조사해 반영한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450필지 표준지 특성과 비교해 가격배율을 산출하고 각 필지별 ㎡당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31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지가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4월13일부터 5월2일까지며 이의신청은 5월31일부터 6월29일까지 가능하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개별공시지가는 공정하고 정확한 토지특성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