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4일 오후 2시부터 이병선 전 대통령 주치의와 박준우 전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 원장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4년 9월까지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로 지냈다. 이 기간 박근혜 대통령은 무자격자들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비선 진료를 통해 각종 특혜를 챙겼다는 의혹이 있는 김영재 영장을 최순실씨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 원장이 박 대통령 주치의로 있던 2013년 5월 '주사 아줌마' '기 치료 아줌마' 등도 청와대를 오간 정황을 확인 중이다.
이날 특검팀은 박준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불러 조사한다. 박 전 수석은 2013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정무수석을 지냈다.
특검팀은 박 전 수석을 상대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윗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계 리스트는 정치 성향 등에 따른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를 목적으로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만든 문서다.
특검팀은 이러한 리스트가 실재하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에 압력이 가해졌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12일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관주 전 문화체육부1차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