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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부회장 사법처리, 이르면 14일 결정"

오락가락 이재용 진술…이재용과 삼성 임원 신병처리 방향 결정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1.14 1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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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한 뒤 삼성 수사를 일단락한다.

이 부회장은 12일 오전 9시30분께 특검사무실에 뇌물공여 및 위증 혐의로 출석해 22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받고 다음 날 오전에 귀가했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13일 "이 부회장 신병처리는 14일 혹은 15일 정도 사이에 결정될 것"이라며 "이르면 14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주요 혐의에 대한 일부 진술을 다르게 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검찰에서 최씨 지원이 '승마협회 차원의 지원'이라 했지만, 특검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강요에 못 이겨 돈을 줬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부회장의 최씨 관련 진술은 최지성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진술 내용과도 일부 다른 점이 발견됐다. 이와 함께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씨 지원과 관련해 위증했다는 의혹도 있다.

한편,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동시에 최 실장 등 삼성그룹 임원들의 신병처리 방향도 함께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