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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섭 함안군수, 칠원~북면 송전선 사업 갈등 해소에 앞장

"지역주민 동의 없이 동의하기 어려워"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1.13 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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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차정섭 함안군수가 창원시 북면지역 전기 공급을 위한 관내 칠원읍 송전선로 통과 계획에 반대를 표명한 지역주민을 상대로 갈등해소에 앞장섰다.

차 군수는 13일 한국전력 남부건설본부 박재호 본부장과 설계실장 등을 만나 "현재 한전에서 계획 중인 '154KV 북면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획으로 동의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또 "송전선로 건설로 지역개발 발전저해와 전자파로 인한 건강상의 우려로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하다"며 "창원시 북면지역의 전기 공급은 북면고개 주변지역의 차룡선로 송전선로에서 분기하거나 동읍변전소에서 개설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감안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함안군 의회에서도 군정 질문을 통해 지역을 통과하는 송전선로 설치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명확히 표명했다"며 "함안 의회에서 오는 2월 중에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결의안을 관련부처에 송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 군수는 "함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안을 지역에 끌어들여 주민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한전 측에서는 주민들이 동의하는 대안을 빠른 시일 내에 강구해 주민불편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에서 계획 중인 '154KV 북면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창원시 동전산업단지와 북면 대단위 아파트의 전기 공급을 위해 칠원읍 운서리에서 창원시 북면 감계리까지 총 6km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