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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업' 한경희생활과학 "미래사이언스로 이름 바꿔 재도약 꾀한다"

스팀 가전 리딩 브랜드 면모 살린 신제품 출시 준비 중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1.13 15: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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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강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한경희생활과학(미래사이언스)이 IBK기업은행의 독자적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체인지 업(Change up)' 절차를 밟아 지난 3년간의 부진을 씻고 위기 극복, 재정비에 나선다.

워크아웃으로도 불리는 체인지 업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우수하나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게 대출금 상환 유예, 이자 감면 등의 채무재조정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이러한 체인지 업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재무구조 개선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삼성과 LG 등 대기업에 이은 가전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해외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으나 이 과정에서 비용 손실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업계는 창립 초기부터 '누구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전제품을 지향, 최저가격정책을 고수하며 제품을 판매해온 것이 적자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핵심 제품에 집중, 가격 정상화 등 유통정책을 재정비에 돌입한다. 

특히 사명을 '미래사이언스'로 바꿔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스팀청소기에서 벗어나 가위칼 등 주방도구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미래사이언스 관계자는 "독보적인 스팀 기술의 강점을 살려 강력한 스팀 기술력을 접목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회전물걸레 청소기, 다리미를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세계 최초 혁신적인 편리성으로 주부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킨 가위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주부들 생활방식에 최적화된 주방용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사이언스는 기존 홈쇼핑, 리테일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등 신규 유통망을 다각화하는 등 재도약을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한경희 대표는 "스팀 가전 리딩 브랜드 면모를 살려 강력한 스팀 기술력과 제품력을 갖춘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스팀 기술 하나로 주부들의 청소문화를 바꿨던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개발에 매진, 과거 영광을 재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