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시사하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씨씨에스(066790)는 전날보다 4.14% 오른 2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씨에스는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블 사업자라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다.
광림(014200)과 지엔코(065060)도 각각 1.05%, 1.29% 올라 7670원, 7880원에 거래 중이다. 광림은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상씨가 사외이사로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며 지엔코는 반 전 총장의 외조카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엔코의 모회사로 한국거래소 테마주 감시 대상인 큐로홀딩스(051780)는 0.38% 오른 2635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12일 오후 5시25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국민 대통합을 기치로 제 한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