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원무역(111770)이 장 초반 약세다. 자전거 브랜드 사업 스캇(SCOTT) 적자 확대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원무역은 전일대비 0.53% 내린 2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72억원, 23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1% 증가, 22%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생산은 양호하나 스캇의 적자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스캇은 7~9월 계절적 비수기와 사업확장 등으로 영업적자가 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