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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만습지, 한국관광 100선 선정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1.13 08: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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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돼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임을 인정받았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방문의향, 통신사·내비게이션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통계분석과 전문가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이번을 포함해 평가가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명소로 손꼽혔다. 2006년 국내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는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이자 생태관광지다. 특히 2.3k㎡에 달하는 갈대군락과 S자형 수로, 낙조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 이후 정원을 재정비해 2015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으며 정원산업 선도와 생태관광을 자원화, 세계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곳의 명소는 사계절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으로 작년 한 해 540만명이 다녀간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3회 연속 선정을 계기로 더 강화된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상품 개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순천이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넘어 아시아 생태수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