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파라다이스 '사드 영향 제한적'…주가 '맑음'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1.12 10:05: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파라다이스(034230)가 이틀째 강세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을 둘러싼 한국과 중국 정부의 갈등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금융투자업계의 평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전일대비 1.56% 오른 1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는 4월 파라다이스가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와 손잡고 설립한 '파라다이스 세가사'가 오픈할 파라다이스시티(P시티)의 영업 순항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장 초기는 전략적 투자자(SI)인 세가사미의 협력 아래 일본인 모객에 강점을 보이겠지만 이후 뛰어난 입지가 부각되면서 중국인들도 몰려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계속해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중국 손님들은 정치적 지형에 영향을 받는 저가의 패키지 손님들이 아니라 상류계층이 대부분"이라며 "최근의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