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역에의 헌신'을 강조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지난해 민선 6기 시·도 핵심기조인 '상생'의 아이콘으로서 연구원의 연구 및 네트워크 기반을 다졌으며, 올해에는 광주‧전남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한 대선공약 발굴 및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12일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4차산업혁명 시대 지역성장동력산업 모색과 전라도 정도 천년사업의 특화연구에 초점을 두었다"면서 "올해는 대선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역의 흐름을 사전에 포착, 실현가능한 대선공약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1년간 투명경영, 열린경영, 참여경영(TOP) 철학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 신뢰와 유대를 공고히 했으며, 지역 현안을 톺아보기 위한 다각도의 연구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기울였다는 것.
예컨대 광주군공항 이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역자원 연계방안, 에너지밸리 조성 등 시‧도 상생과제의 '궁구(窮究)의 기틀' 조성에 혼신을 다했다.
한편, 광주전남연구원은 이날 민선 6기 후반 시‧도정 비전 및 전략목표에 부합하고, 대선공약 발굴 및 지역특화 연구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기획부서 및 부설기구를 확대·재편했다.
우선 연구기획본부를 중심으로 경제산업연구실, 도시기반연구실, 농수산해양연구실, 사회환경연구실, 문화관광연구실의 5연구실과 사무부서인 1기획경영실, 5센터로 조직을 정비했다.
특히,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화연구를 위해 지역학 연구에 주력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중국 등 아시아권역으로 확대한 한편 시도의 요망이었던 지역자원 DB 구축과 분석을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도학연구센터, 아시아연구센터를 확대·개편하고 지역정보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연구기획본부 직속의 미래전략팀을 구성, 미래발전 전략 및 지역 상생발전 아젠다 도출을 위한 탄력적이고 신속한 연구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