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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8년 국고건의 신규사업 확보 추진

총 246건, 1조7977억 규모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1.12 08: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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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시가 국고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2018년도 국고확보에 나섰다.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국장과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각 부서에서 중앙부처 등에 지원·건의할 신규사업을 보고하고, 정현복 시장은 각 사업별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꼼꼼히 챙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시가 이번에 발굴한 사업은 총 246건, 1조7977억원 규모이며 내년 2788억원 신규 확보를 목표로 매년 연차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점인 오는 3월까지 새로운 신규 사업 발굴과 국고보조사업 뿐 아니라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과 도비 보조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한 주요 사업으로는 △광양읍성 문화관광 자원화사업 120억 원 △정산IC~광양항 컨부두연결 도로 확·포장 270억 원 △백운산권 산림복지단지 조성 250억 원 △태인동 도시재생사업 500억 원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480억 원 △광양시 노후 수도관 교체사업 309억 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증설 140억 원 등이다.

정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국고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나 道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 순기 보다 한발 앞서 체계있게 대응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를 갖추지 않으면 예산확보가 어려우므로 미리 미리 준비 하라"면서,"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할 때는 출향 공무원이나 향우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