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자금 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신생기업에 최대 3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기업이 성남시와 협약한 농협, 기업은행 등 9곳 은행을 통해 융자받으면, 대출이자 가운데 1.0%를 성남시가 부담해 주는 방식이다. 여성이 CEO인 기업(여성 CEO) 등은 0.1%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접수는 자금소진 시까지 진행되면 이자 지원 기간은 1년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성남시에 공장 등록 가동 중인 중소제조업체, 벤처기업,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성남시 전략산업이나 중점육성산업에 해당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미만인 영세기업과 설립 1~3년 미만의 신생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성남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협약이 체결된 은행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