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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일자리, 평생교육사·문해교사 40명 모집

"기관은 인력을, 학습자는 평생학습 기회를"

김은경 기자 기자  2017.01.12 0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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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성남형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평생교육사와 문해교사 각 20명씩 모두 40명을 공개 모집한다. 평생교육사는 3급 이상의 자격증이 있는 무직 상태의 만 18세 이상 성남시민이라면 공모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3월2일부터 연말까지 사업 기간에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관이나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총 20곳)에 배치돼 시설대관, 지역인적자원개발, 시 정책과 연계된 평생교육사업 운영 등의 일을 하게 된다.

문해교사 역시 해당 자격증을 갖춘 무직 상태의 만 18세 이상 성남 시민이라면 응시할 수 있다. 사업 기간 동안 지역 내 문해교육기관에 배치, 글을 모르는 시민 대상 교육 강사로 일하거나 문해교육 대상자 발굴 업무를 맡는다.

근무조건은 평생교육사의 경우 주 35시간, 문해교사는 주 12시간 근무하고 시간당 8000원의 성남시 생활임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응시를 원할 경우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평생교육사 18명, 문해교사 15명을 공모해 성남형 일자리사업을 시행했으며 시민들이 취업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이들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