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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체납 차량 번호판 떼 15억7000만원 지방세 징수

김은경 기자 기자  2017.01.12 0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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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체납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으로 지난 한 해 2408대 차량의 밀린 자동차세(지방세) 15억7000만원을 거둬들였다.이는 이들 차량의 체납액 20억4500만원의 77%에 해당한다. 


징수한 체납액 가운데 절반 정도(48%)는 새벽 영치 활동으로 거둬들였다. 6개조 30명의 새벽 기동대가 일주일에 한 번 오전 4시~8시에 체납자 집·사무실 근처, 야간 주차 밀집 지역 등에서 활동했다.

성남시는 "체납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새벽 기동대를 계속 운영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환가가치가 없는 차량 등은 자진 폐차를 유도해 차량보유로 인한 자동차세, 건강보험료 등이 부과되지 않도록 하는 등 시민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