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3일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 장흥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형제, 자매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신체활동과 심리적 활동을 통해 신체 및 정서를 순화시키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타인과의 공감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나만의 사진 액자 만들기, 천연재료를 이용한 내 피부에 맞는 비누 만들기, 부모를 위한 탈모방지 삼푸 만들기, 우리가 함께 하는 미술놀이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며 50여명의 학생과 25명의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율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 피부가 좋아하는 재료만을 사용한 천연비누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또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비누라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 담당자는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아 성장을 촉진시키고, 사회적응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