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남구는 10일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활용 교육의 기회를 제공, 사회참여 확대 및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올 한해 '2017 세대공감 스마트폰 소통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 강좌는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뉘어 격월제로 실시된다.
초급반 강좌는 1월과 3월, 5월, 7월, 9월, 11월에 각각 열리며, 수강생들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과 카카오톡, 남구 엠보팅 등 앱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앱을 통한 사진 촬영과 편집, 다양한 앱 활용 등을 배우는 고급반은 2월과 4월, 6월, 8월, 10월, 12월에 각각 열린다.
초급반과 고급반 수강생 모집 인원은 각각 40명이며, 남구 관내 주민 중 50세 이상이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선착순 모집이고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 서둘러 접수해야만 무료 교육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교육은 구청 7층 소회의실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 진행되며, 강사 4명과 보조강사 12명 등 총 16명의 강사가 교육을 맡게 된다. 신청은 전화 접수(062-607-3003)만 가능하다.
한편 지난 해 실시된 스마트폰 소통 강좌에는 총 52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찾아가는 방문 스마트폰 소통 강좌에도 약 150명의 어르신이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