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스엠(041510)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이하 사드) 여파로 당분간 중국 사업 재개가 어려울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날보다 1.95% 내린 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 측은 중국 사드 여파가 계속되며 중국 정부의 '한한령'으로 현지 사업이 지연 중이라고 지적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온라인 음원은 사드와 무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당분간 중국 사업의 재개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대비 2016년 30% 이상의 인력재용 증가로 전반적인 인건비 증가도 예상된다"며 "사드 사태가 해결돼야 엔터 산업의 전반적인 주가 센티멘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