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 E&M(130960)이 상승세다. 지난해 4분기 방송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는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CJ E&M은 전일대비 2.05% 오른 7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에 대해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광고단가의 상승이 재개됐고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무형자산 상각비 부담은 4분기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2015년 4분기 기준 960억원의 드라마 판권에 대한 가속 상각 비용이 2016년에 약 530억원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방송부문에서만 실질적으로 1000억원이 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