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주철현 여수시장은 먼저 30만 여수시민과 함께 역사적 투자지로 국제해양관광의 중심도시인 여수시가 선택된 데 대해 미래에셋금융그룹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전남도·여수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기존 경도해양관광단지 시설물 및 사업일체를 인수해 6성급 리조트 호텔 및 클럽하우스 건설, 워터파크 및 페이웨이 빌라 건설, 리테일빌리지 및 케이블카 건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경도를 '아시아최고의 명품 리조트'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
주 시장은 투자가 완료되는 2029년이면 1조7000억원을 넘는 생산유발효과 뿐만 아니라 1만5000여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장-여수해양공원-돌산공원-돌산유원지-경도해양관광단지로 이어지는 '여수밤바다'를 완성시키는 여수 미래 해양관광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그는 경도해양관광단지 1조원대 투자는 2012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로 개선된 인프라와 국제적인 위상, 그리고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설정한 '국제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비전이 성공적으로 융합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 시장은 앞으로 여수시와 여수시민들은 전남도와 함께 미래에셋 컨소시엄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