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잠재적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산림을 건강하게 가꾸고, 더불어 지역경제발전 전략까지 공약하는 가평군 산림2030계획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효율적인 산림 관리와 산림을 활용한 실천 가능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사업 추진에 초점을 둔다는 설명이다.
우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기후변화 및 산림탄소배출권 거래제도에 대비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유림, 공원조성 등 1000ha에 달하는 산림을 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등록해 판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지방재정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유림을 활용한 지역주민을 위한 소득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며, 군유림과 인접한 지역의 주민들과 협력해 군유림의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임산물 양여 및 임산물생산단지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도 밝혔다.
또 군 관계자는 "산림면적이 행정구역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부군으로 이를 활용하기 위한 가평군 2030 산림종합발전계획을 보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해에는 가평군의 산림을 활용해 지역주민 소득향상까지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