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9일 오전 시청 광장 썰매장에 겨울철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초청, 썰매를 즐기도록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썰매장을 월요일 개장으로 변경 후 처음 마련한 특별 이벤트로 관내 장애인시설에서 140명이 참가해 눈썰매를 즐겼다.
특히, 시는 20여명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썰매를 지칠 수 있도록 안내했고,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도 장애인들에게 어묵과 군밤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썰매장을 찾은 한 장애인은 "시청에서 특별히 초청해서 썰매를 타게 해줘 너무 고맙다"며 "썰매를 처음 타봤는데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 정 시장은 "평소에 여가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특별 초청해 썰매를 즐기도록 했다"며 "썰매를 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