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7.01.09 16:05:20
[프라임경제] 타이탄플랫폼(대표이사 윤재영)이 첫 오리지널 웹무비 '눈을 감다(제작 초콜렛픽처스·연출 김솔매·극본 하미선)'를 제작한고 9일 밝혔다.
'눈을 감다'는 스마트폰 전용 국내 웹툰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을 원작으로, 시각 장애인이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액션·스릴러물이다.
주연에 아이돌 그룹 B1A4의 래퍼 바로가 캐스팅됐으며, 극중에서 바로를 좋아하는 여고생 역할은 모델 출신 신예 설인아가, 연쇄살인범을 쫒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역에는 연기파 배우 조영진이 각각 캐스팅됐다.
이번 웹무비는 타이탄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처음으로 투자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100% 사전 제작을 마쳐 올해 3월 타이탄플랫폼의 디지털 콘텐츠 오픈 마켓 '윈벤션'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탄플랫폼은 이번 웹무비는 한류 콘텐츠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을 겨냥한 콘텐츠로 보고, 이번 '눈을 감다'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다섯 편 이상의 추가 웹무비를 제작할 계획이다.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이사는 "윈벤션의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만큼,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으로 성공적인 북미 서비스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인 크리에이터들을 통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 등 더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글로벌 플랫폼 못지 않은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