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 약세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2.28% 내린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일 2016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35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2010년 4분기 이후 6년 만에 분기 적자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MC사업부의 적자폭 확대가 실적 부진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하반기 전략 모델인 V20가 전작 대비 판매량이 늘었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BoM Cost 부담이 가중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