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7포인트(0.35%) 오른 2049.1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8억, 1363억원 정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홀로 1684억원가량 사들였다. 외국인이 여드레째 순매수를, 기관은 이레째 순매도를 유지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76억 순매도, 비차익 1071억 순매수로 전체 1071억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4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9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8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61%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철강금속(0.71%), 제조업(0.53%), 섬유의복(0.44%), 은행(0.4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1.16%), 의약품(-0.75%), 통신업(-1.71%), 운수창고(-0.62%), 종이목재(-0.39%)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80%), SK하이닉스(2.24%), NAVER(1.01%), SK이노베이션(1.95%), LG생활건강(1.43%)은 1% 이상 주가가 뛰었으나 현대차(-1.63%), 현대모비스(-2.85%), 삼성에스디에스(-1.04%), LG전자(-1.87%)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도 1.20포인트(0.19%) 오른 643.68을 기록해 여드레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은 574억원 정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억, 485억원가량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84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50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81개 종목이 떨어졌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4.78%), 의료정밀기기(1.79%), 종이목재(1.67%), 출판매체복제(1.31%), 금속(1.06%) 등이 강세였다.
이에 반해 통신서비스(-0.86%), 기술성장기업(-0.84%), 컴퓨터서비스(-0.75%), 제약(-0.53%), 기타제조(-0.30%) 등은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1100원(-1.03%) 내린 10만5300원에 거래를 끝냈고 CJ E&M(-1.35%), 코미팜(-1.45%), 포스코 ICT(-1.89%), 셀트리온제약(-2.13%) 등도 약세였다.
메디톡스(1.64%), 로엔(1.20%), SK머티리얼즈(2.03%), 이오테크닉스(2.27%), GS홈쇼핑(2.68%)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와이비엠넷, 티에스이, 우전 등은 상한가를 쳤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6.7원 오른 1193.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