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남시(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는 시비 53억원을 투입해 천호대로에서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으로 이어지는 소하천 '대사골천' 472m구간에 대한 정비를 2010년 2월 시행 계획 공고 후 6년간 진행한 끝에 최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사골천 하류 부분의 하천정비로 상류 부분과 연계한 전체 공사가 완료돼 인근 주민들의 홍수피해로 인한 재해 피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소하천 주변 제방 및 제방 도로 등을 설치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소하천이 관리되도록 했으며, 자연친화적인 호안(자연석)공법을 도입하고, 교량1개소를 설치해 주민의 통행 편의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소공원의 설치로 인해 주민들의 산책 및 자전거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더욱 더 좋은 생활쉼터를 제공해 자연형 하천 시민 쉼터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천환경 복원과 개량을 통하여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보전과 생명력 있는 소하천으로의 기능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