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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사퇴 "창업자로서 책임 통감"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1.06 12: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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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촛불집회 논란에 이어 최근 가짜 홍삼제품 유통으로 물의를 빚은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6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사과문에서 "홍삼제품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창업자로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등기이사와 회장직에서 사임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천호식품은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천호식품은 지난 3일 검찰 수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로 특정업자가 공급한 가짜 원료가 포함된 홍삼제품을 유통한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