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르비텍(046120)이 강세다. 미국 업체와 389억원 규모이 부품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오르비텍은 전일대비 11.72% 급등한 57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오르비텍은 미국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와 389억5000만원 규모의 항공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5년 매출액의 121.36%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2월31일까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 부문은 부품 생산량 본격 증대에 따라 올해 매출액 37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0.0%, 102.3% 증가할 것"이라며 "전환사채 100억원 전환을 가정한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9.4배로 글로벌 경쟁사대비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