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해운(117930)이 자산매각 기대감이 커지며 사흘째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7.12% 오른 7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등 자산을 인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SM그룹은 최근 그룹 내 설립한 컨테이너 법인 SM상선을 통해 한진해운을 예정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한진해운이 급등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5일 한국거래소는 한진해운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주가가 추가적으로 급등할 경우 매매거래정지 및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