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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산업벨리, 경남도 경제심장 '도약'

총면적 379만2000㎡, 총투자금액 1조7034억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1.05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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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창녕 산업벨리의 핵심 사업인 영남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창녕 산업벨리는 국내 3대 타이어 브랜드인 넥센타이어 입주, 대합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을 완료했다. 추진 예정인 대합2일반산업단지, 미니복합타운이 입지되면 총면적 379만2000㎡, 투자금액 1조7034억원, 고용유발 1만3571명에 이르는 경남도의 경제심장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SK건설㈜, 부산강서산업단지㈜ 등이 참여하고 창녕군 대합면 일원에서 2020년까지 총사업비 2354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제조업 등 9개 업종이 입주하는 140만9527㎡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 수도권 기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2016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받아 6개월 만에 인·허가를 완료해 신규투자 2354억원, 고용창출 6071명, 생산유발효과 1조5000억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창녕 산업벨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부내륙고속국도 창녕 현풍 간 6차선도로 확장과 대합IC설치, 울산 함양간 고속국도 개통, 대구산업선의 창녕대합 연장 확정 등 사회기반시설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재 도시교통국장은 "창녕 산업벨리는 경남 중부내륙의 교통 허브가 돼 물류비용 절감으로 신규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경남도의 경제심장으로 거듭나도록 사업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