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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정기인사, 여성사무관 9명 승진

특별·발탁승진, 균형인사 시행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1.05 14: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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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5일 승진내정자 154명 등 77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깨끗한 도정, 재정 건전화, 경남 미래 50년 사업 등 도정 역점사업 추진에 기여한 직원들을 승진·전보 대상에 올렸다.

이에 따라 도의회와 유기적인 협력과, 미래산업본부장 재직시 3개 국가산단을 지정받는데 큰 역할을 한 하승철 의회사무처장이 2급으로 승진하고, 거가대로 재구조화에 이어 마창대교 재구조화 협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정홍섭 재정점검단장이 3급으로 승진 한다.

또 경남도 사상 처음으로 청렴도 1위를 달성하는데 공헌한 송준필 청렴윤리담당사무관은 4급으로 특별승진 하고, 역대 최대 국비예산을 확보한 문일 재정지원담당사무관은 4급 보직인 서부청사운영과장 직무대리로 발탁했다.

특히 5급 행정직 사무관 승진자 18명 중 절반인 9명이 여성인 것을 포함해서 총 12명의 여성사무관을 배출했으며, 이번 승진자는 2급 1명, 3급 3명, 4급 29명, 5급 사무관 43명, 6급 이하 78명 등 총 154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성과 중심, 신상필벌의 인사 원칙이 반영된 것"이라며 "연초 인사가 조기에 마무리됨에 따라 흑자도정, 경남미래 50년 사업, 서민복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