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종텔레콤-플리토, 채팅봇·통번역 시장 진출 MOU 체결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1.05 11:50: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세종텔레콤(대표이사 서종렬 정진우)은 4일 플리토(대표 이정수)와 글로벌 번역데이터 및 솔루션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세종텔레콤은 영업인력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돕고 자사의 서비스와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12년에 설립된 플리토는 텍스트·음성·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650만명 이용자 및 30만명의 번역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 평균 6만건의 번역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있다.

특히 '집단지성 번역'을 소셜 기반 인간번역 플랫폼을 구현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서비스를 지향하는 업체로, 세종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Δ플리토의 번역 데이터·솔루션 공동영업 Δ세종텔레콤의 모바일 앱(App) 서비스 공동 마케팅 Δ공동 서비스 기획 등에 대해 상호 지원키로 약속했다.

아울러 채팅봇·통번역 시장 활로 개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구상이다.

김성훈 세종텔레콤 투자전략실장은 "세종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대표 적인 스타트업 기업인 플리토와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변화를 원하는 기존 사업자와 스타트업의 신뢰있는 사업협력은 업계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일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