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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정보통신, 소프트뱅크에 모바일라우터 공급…주가 '방긋'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1.05 1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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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모다정보통신(149940)이 강세다. 일본 인터넷·통신기업 소프트뱅크에 휴대용 모바일라우터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모다정보통신은 전일대비 2.99% 오른 9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모다정보통신은 소프트뱅크에 휴대용 모바일라우터(URoad-SS50)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지화전략을 통해 슬림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해 휴대가 간편한 장점을 지닌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올 1분기 중 일본 시장에 통신 단말기 관련 제품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글로벌 경쟁업체들과 통신 기술 및 품질 경쟁력 비교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돼 까다로운 일본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소프트뱅크에 재난망용 LTE 아웃도어 산업용 단말기(WiMO-LTO100)를 처음 공급한 후 지속적으로 사업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모다정보통신은 향후 일본 내 지점 설립 등 추가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