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경찰서(서장 이용석)가 5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전남, 대구 등 전국을 돌며 벤츠 등 고급승용차와 상가 등을 턴 절도범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범행에 나섰으며 검거를 피하기 위해 훔친 번호판을 바꿔달고 다니며 총 40여차례, 3억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접수 후 CCTV 자료를 확보해 범행 장면을 포착하고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은신처로 추정되는 펜션 등을 수색한 결과 울산 가지산 정상 800m 지점에서 잠복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한편 여수경찰은 절도 피해와 관련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지속적인 검거 및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피해품 회수 및 피해자 보호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