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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식스 첫 해외 진출 인도네시아 공략

망고식스 자매 브랜드 동시 출격

서경수 기자 기자  2017.01.05 08: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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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망고식스가 쥬스식스, 커피식스 등 자매 브랜드와 동반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대표 강훈)는 2일 인도네시아 외식 기업 마스 밀레니엄 인도네시아와 망고식스 등 3개 브랜드 사업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글로벌 사업을 시작한 망고식스는 9개국, 16건의 MF 체결을 마무리해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강훈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망고식스를 출시한 뒤 줄곧 해외 시장 개척에 힘써 왔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계약은 망고식스를 비롯해 자매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쥬스식스, 커피식스까지 동반으로 진행된 첫 MF로 관심을 모은다. 쥬스식스, 커피식스는 KH컴퍼니가 지난 해 인수한 ㈜KJ마케팅이 운영하는 저가 디저트 브랜드로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대표는 "망고식스, 쥬스식스, 커피식스가 인도네시아에 동반 진출하게 된 것은 한국의 디저트 문화가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생각되어 의미가 깊다"며 "3개 브랜드의 해외 사업이 본격화 된 만큼 올해 글로벌 사업은 더욱 폭넓게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 진출도 빠르게 확산될 예정. 파트너사가 곧 망고식스, 쥬스식스 등의 싱가포르 사업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스 밀레니엄은 토니 로마스, 매드 포 갈릭, 뉴욕 도넛 등 국내에서도 알려진 브랜드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론칭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싱가포르까지 진출하게 되면 망고식스는 기 진출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대표 국가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서 동남아가 인정한 망고 전문 브랜드임을 강조하며 사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KH컴퍼니는 국내에서 새로운 커피전문점 디센트(Dissent)를 론칭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