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회계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이 복잡한 재무제표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는 회계사처럼 재무제표를 보지 않아도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환경에 따라 매번 등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 이유를 알려준다. 그리고 손실을 줄이는 방법과 수익을 내는 방법,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공개한다.
복잡한 분석과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라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은 경제 기사나 복잡한 차트를 분석하는 기술분석만 눈여겨보지만 정작 기본분석인 재무제표는 보지 않는다는 게 저자의 지적이다. 옷을 하나 살 때도 가격부터 확인하는 게 보통인데, 내가 사는 주식의 가격이 과연 적정한 가격인지 확인도 않는다는 것.
저자는 이에 대해 '비싼 명품 사듯 가격도 안 보고 주식을 산다'고 꼬집는다. 그러면서 재무제표가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재무제표 무용론을 깨고, 재무제표를 활용해 연 10%대의 수익을 꾸준히 올린 비법을 소개한다.
특히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부터 단맛과 쓴맛을 맛본 투자 베테랑까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재무제표를 쉽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사경인 지음, 베가북스 펴냄, 가격은 1만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