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은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이장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관내 이장 293명 전원에게 단체 상해보험을 가입 혜택을 지원한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장 업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사고, 재해ㆍ질병 등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해 이장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지난 3일 보험에 가입했다.
군은 강진군이장의임무와실비변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단체 상해보험을 지난 2009년부터 가입해주고 있다.
이번 단체상해보험은 12월 말까지 근무, 공휴일 및 업무 중 또는 업무와 관계없이 24시간 보험서비스를 받고 사망, 후유장애, 상해 등 최고 1억원까지 보장해준다.
특히 교통, 재해 등 상해 모든 사항을 연령에 상관없이 보상해 주며 타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 보상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준공무원의 활동을 하고 있는 이장들에게 사기진작과 실질적으로 이장들 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원시책이다. 앞으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모범이장 표창을 비롯해 이장단 한마음 체육대회 지원, 이장단 선진지 견학 지원, 여성이장 마을 주민편익사업비 지원, 이통장연합회 중앙·도 회비 지원, 이장 수당 지원 등 마을 행정의 능동적 수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