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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4호선 통신3사 WiFi 다 터진다

LG U+ LTE 기반 무선공유기 이달 말 구축 완료

서경수 기자 기자  2017.01.03 15: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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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LG U+와의 협업으로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열차에 Wi-Fi 무선공유기를 설치, LTE기반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교통공사와 LG U+는 LTE기반 Wi-F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하역사 및 터널구간에 중계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미 중계기 설치가 완료된 1호선은 지난달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2~4호선은 이달 말 쯤 서비스 구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2012년 SKT와 KT는 열차 내 무선공유기 설치를 완료한 바 있어 올해 통신3사 Wi-Fi 서비스가 완성된 셈이다.  특히 LG U+는 LTE를 기반으로 2.1G 주파수 일부 대역을 할당해 더 향상된 무선인터넷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열차 내 이동통신 3사의 Wi-Fi망이 모두 설치됨에 따라 더 빠르고 쾌적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도시철도 고객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