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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건설 이라크 공사대금 수령 "주가도 이리 크네"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1.03 11: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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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000880)가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이라크 정부로부터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의 추가 건설 공사대금을 수령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3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일대비 2.82% 오른 3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작년 1월 이후 이라크 정부로부터 6800억원의 공사대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사대금 수령으로 한화건설의 재무건전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발생한 이라크 비스마야 주택사업과 인프라 구축사업 관련 공사미수금 6194억원은 이번 공사대금 수령으로 모두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입금 감소에 따른 부채비율 하락 등을 통해 현재 낮은 신용등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